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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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Obes 2015; 24(3): 175-176

Published online September 30, 2015 https://doi.org/10.7570/kjo.2015.24.3.175

Copyright ©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Validation of Waist-to-Height Ratio for Predicting Metabolic Syndrome in Patients with Prediabetes (Korean J Obes 2015;24:36-43)

Jae Hyuk Lee *

Department of Endocrinology, Seona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Myongji Hosipital, Goyang, Korea

Correspondence to:
Corresponding author Jae Hyuk Lee Department of Endocrinology, Seona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Myongji Hosipital, 55 Hwasu-ro 14beon-gil, Deokyang-gu, Goyang 10475, Korea Tel +82-31-810-5435 Fax +82-31-969-0500 E-mail jaehyugy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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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여러 대사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각종 암 및 골관절염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다.1 비만지표 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국제 보건 기구에서 비만을 정의하고 중증도를 분류하는 지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복부 비만 및 체지방량을 정확이 반영치 못하는 점에서 한계점이 있다. 복부비만을 평가하기 위한 다른 지표들로는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WC)와 허리-엉덩이비(waist-to-hip ratio, WHR), 허리-키비(waist-to-height ratio, WHtR) 등 신체계측을 통한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들이 복부비만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2 하지만, 어느 지표들이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 발생을 좀 더 정확히 예측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위 논문은 허리-신장비(WHtR)가 복부지방의 적절한 예측 지표이며, 특히, 대사증후군의 동반 여부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당뇨병전기 환자에서 대사증후군을 예측하는 데 유용함을 입증한 점에서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

독자는 위 논문에 제시한 결과들을 통해 저자가 주장하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무리가 없었으나, 일부 결과에 대한 의문점, 추가 분석 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질의를 드립니다.

1) 대상 환자들은 당뇨전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는데, Table 1과 Table 3에서 제시한 대사증후군 유무에 대한 대사지표 및 WHtR, WHR,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평가 및 WHtR와 대사지표 및 대사증후군 요소들과의 상관성 분석에 있어서 영향을 줄 수 있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 유무 및 해당 질환에 대한 약물 복용력 등을 고려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2) 국내에서 보고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WHtR가 남녀 모두에서 Framingham risk score를 통한 심혈관 질환 위험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3 본 연구에서의 당뇨병전기 환자에서는 남녀 모두에서 의미가 없게 나왔는데 같은 한국인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3)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 수와 허리/신장비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셨는데 허리/신장비와 허리둘레는 상관계수가 굉장히 높은데(r=0.881), 위험요소수 분석에서 제외하고 분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대사증후군 요소 중 어느 요소가 가장 큰 가중치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4) 신장차이가 나는 서양인과 동양인에서 적절한 허리/신장비의 절단값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저자의 의견이 있었고, 본 연구에서도 남녀군에서 신장의 차이가 뚜렸하며, WHtR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난다고 제시하였다. 적정 민감도, 특이도를 나타내는 허리/신장비의 절단값을 찾기 위한 분석에서도 남, 여를 구분하여 cut off value를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거 같은데 이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당뇨병전기 환자들이 당뇨병으로 진행되거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는데 대사증후군의 동반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대사증후군을 예측하는 정확한 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대사증후군 예측인자로서 허리/신장비의 의미에 대한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연구를 수행해 주신 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 Zimmet P, Magliano D, Matsuzawa Y, Alberti G, Shaw J. The metabolic syndrome: a global public health problem and a new definition. J Atheroscler Thromb 2005;12:295-300.
    Pubmed CrossRef
  2. Ashwell M, Gunn P, Gibson S. Waist-to-height ratio is a better screening tool than waist circumference and BMI for adult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bes Rev 2012;13:275-86.
    Pubmed CrossRef
  3. Yoo SY, Kim M, Kim S, Kim SH, Ko SJ, Beom JW, et al.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indices and cardiovascular risk score in Korean type 2 diabetes patients. Korean J Obes 2013;22:148-54.
    Cross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