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Obes 2016; 25(2): 107-108
Published online June 30, 2016 https://doi.org/10.7570/kjo.2016.25.2.107
Copyright ©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Inhwan Lee, and Hyunsik Kang
College of Sport Science, Sungkyunkwan University, Suwon, Korea
Correspondenc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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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수준과 신체활동 그리고 비만지표 간의 연관성을 검증한 결과, 신체활동 정도와 비만지표가 비타민 D 수준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신체활동이 적은 집단은 비타민 D 부족에 대한 상대적 위험도가 높다고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단면적인 연구이므로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추론하기 어렵지만 신체활동과 비만관리가 비타민 D 부족 증상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과 신체활동을 동작가속도계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평가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됩니다. 독자는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해 첫째, 상대적 위험도를 평가한 체질량지수가 노인의 비만지표를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였고 둘째, 체지방률 혹은 허리둘레를 근거로 한 상대적 위험도 산출에 대해 제안하였습니다.1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키로 산출하는 가장 널리 이용되는 비만판단 지표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키와 제지방 양의 감소와 같은 체구성의 변화는 논리적으로 체질량지수 산출 값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Ablove 등2의 연구에 의하면 이중 에너지 X-ray 방사선 흡수 계측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을 이용하여 여성의 연령대별로 체질량지수와 체지방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와 상관없이 체질량지수와 체지방률은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 본 연구에서도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R2=0.590), 체질량지수와 체지방률(R2=0.559)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체질량지수가 노인에서도 체지방률을 대변할 수 있는 강력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두 번째로 독자는 허리둘레와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상대적 위험도 산출을 제안하였습니다. 대한비만학회가 제안한 비만치료 지침서에 따르면3 허리둘레의 경우 남자 90 cm 이상, 여자 85 cm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였기에 이에 근거하여 상대적 위험도를 산출한 결과, 허리둘레 수준(
독자투고 질의와 같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비만 기준이 현재까지 모호하다는 점과 본 논문에서도 언급한 여러 제한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나 노인의 비타민 D 부족현상에 신체활동과 비만관리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습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연구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Online ISSN : 2508-7576Print ISSN : 2508-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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